평소처럼 러닝화를 신고 집을 나섰다.
10킬로 정도 달리고 돌아오는 길 옆구리가 콕! 콕! 쑤셨다.
'다 와가니 조금 참자' 하며 달렸다.
다음날은 달리기 시작부터 또 옆구리가 콕! 콕! 쑤셨다.
또 참고 달렸다( 달리다 보니 괜찮아짐).
다음날도 또 갈비뼈 쪽이 아팠다.
증상은 달리다 보니 괜찮아졌지만..
'아니, 왜?'
'공복인데..'

사실 처음 있는 경험은 아니지,
먹고 바로 뛰거나 격하게 움직이면 배가 콕콕 쑤시는 경험은 누구나 있지 않은가?
그런데 나는 공복이었고 한 달 넘게 달리며 옆구리가 콕콕거린 건 처음이라
인터넷을 찾아보았다. 하하


'이름 있었네?'
사이드 스티치 (side stitch)
초보 러너뿐 아니라 숙련된 러너에게도 자주 나타나는 흔한 통증 이라고한다.
왜 이런 통증이 생길까?


1. 불규칙한 호흡 :
달리는 동안 얕은 호흡이나 불규칙한 호흡 패턴은
횡격막에 부담을 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2. 식사 직후 러닝 :
식사 후 바로 달리면 위장에 있는 음식이 무게를 가중시켜
내장과 연결된 인대에 부담을 주고, 이로 인해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3. 복근 및 체간 근육의 부족한 힘 :
복부와 옆구리 주변 근육이 약하면
달리는 동안 몸통의 안정성이 떨어져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
4. 러닝 자세 :
몸을 기울이거나 팔 흔들림이 비대칭일 경우,
특정 부위에 무리한 긴장이 생겨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스트레칭 필수 : 옆구리와 복부를 포함한 전신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이완시켜 줄 것
복식호흡 연습 : 들이마실 때 배가 나오고, 내쉴 대 배가 들어가는 복식호흡을 익힐 것.
안정적인 호흡이 횡격막의 과부하를 줄여준다고 한다.
공복 또는 가벼운 식사 후 운동 : 달리기 전 최소 1~2시간은 소화 시간을 둘 것.
통증이 생겼을 때는?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기.
아픈 부위를 손으로 지그시 눌러주기.
상체를 살짝 숙이거나 잠시 걷기.
옆구리 통증은 대부분 러너들이 한 번쯤은 겪는 흔한 문제라고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몸의 신호를 무시하지 않는 것.
통증이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몸이 보내는 경고일 수도 있으니!
지속적으로 같은 부위에 반복적으로 통증이 생긴다면,
전문가와 상담해 봐야 한다!


내 원인은 스트레칭과 불규칙한 호흡이지 않을까 싶다.
호흡, 스트레칭, 자세, 그리고 내 페이스를 다시 잘 챙기며,
건강하고 즐거운 러닝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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